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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BMS 인수설 난무, 쉐링프라우 등 본격 검토

‘프라빅스’ 특허 분쟁의 법정 판결이 성사의 변수

‘프라빅스’ 특허 분쟁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BMS를 놓고 쉐링프라우를 비롯 사노피-아벤티스 등이 인수 합병 등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 중 미국 쉐링프라우 사는 BMS 인수 합병을 신중하게 고려 중에 있다고 소식통이 전하고 있다. 쉐링은 아직은 BMS에 접근하지 않았으나 수개월간 인수 합병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검토해 왔다고 스타-레저(Star-Ledger)사는 밝히고 있다.
 
이에 따르면 쉐링의 전략은 BMS가 쉐링의 주를 ‘동일 인수합병식’으로 인수하는 방식의 소위 역 인수합병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즉 쉐링프라우 경영진은 인수된 회사의 경영을 인계 받는다는 내용으로 파악되고 있다.
 
쉐링 입장에서 이 인수 합병은 강력한 의약품 신제품 파이프라인 즉, 많은 항암제, HIV 및 C 간염 치료약물 등의 가능성을 제공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
 
이유는 BMS의 항 콜레스테롤 약물인 바이토린(Vytorin)을 얻을 수 있고 양측은 견고한 파이프라인 제품과 당장 BMS의 공석 중인 CEO를 해결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양 회사가 영업사원들의 중복이 없다는 사실도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쉐링 이외에 사노피-아벤티스도 포함시키고 있다. 아직 새로운 지도자가 없고 고도의 파이프라인 제품력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주식의 빈혈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매력적이 될 수 있다는 것.
 
사노피측은 BMS가 매우 바람직한 인수 합병 대상회사로 떠오르고 있으나 2007년 이전에는 이러한 거래가 현실화 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다른 분석가들은 어떤 누구도 거대 품목이 위험지경에 처해 있는 회사를 인수할 사람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BMS에 대한 인수 합병은 프라빅스 특허 분쟁이 법정에서 해결될 때까지 기대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BMS 이사회 의장인 로빈슨(James Robinson)은 최근에 회사에서는 인수에 관해 선의로 받아드리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동반자 사노피, 그리고 복제 의약품 제조회사인 아포텍스사가 개입된 프라빅스 특허 침해 관련 사건은 내년 초에 소송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harmaceutical news)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