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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제약 성장동력 ‘스티렌·자이데나’

불임·아토피·천식치료제 등 차세대 성장동력 신약 준비 중

동아제약이 드링크제 제조사가 아닌 전문의약품 제조사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기준 동아제약 매출 구조는 박카스 21%, 전문의약품 42%, 일반의약품 16%, 의료기기 10%, 진단 시약 5%, 기타 5%로 박카스의 매출 기여도 부분이 많이 줄었지만 감소부분을 전문의약품이 대체하면서 전문의약품 제조사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동아제약 성장동력을 이끌 제품으로 스티렌과 자이데나를 꼽았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경우, 2002년 12월 시판 이후 2003년 62억원, 2004년 117억원, 2005년 314억원 매출의 고성장세를 이어왔다.
 
올해는 약 4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이는 동아제약 총 매출의 7%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로 삼분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출시 6개월만에 12.9%라는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단숨에 3위 제품으로 등극했다.
 
또한 미국 내 임상 2상 시험이 완료단계에 있어 향후 해외진출에 긍정적인 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어 올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불임치료제 DA-3801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허행성질환 유전자치료제 VMDA-3601 또한 동아제약의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작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아토피치료제 DA-9102, 천식치료제 DA-9201이 임상 2상 진행 중인 점도 향후 긍정적인 요인 중에 하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