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약국의 EDI 평균요금이 약 30%가량 인하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는 서비스안정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EDI 평균요금 31%인하를 조건으로 KT와 VAN-EDI 사업자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며, 할인된 요금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들 3개 단체는 심평원과 KT간 체결된 ‘VAN-EDI 서비스 계약’이 만료되는 2006년 10월 31일까지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본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계약은 의약5단체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진행해온 “EDI 진료비(약제비) 전자청구 통신서비스 상호협력사업자 선정”이 결렬돼 개별 협상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