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학자들은 이미 작년 일본에서 닭 조류 독감이 발발 후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리에서 이를 확인하였다는 사실이 후생성 감염부의 다끼모토 (Hiroshi Takimoto) 씨가 22일 발표하였고 이 발견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종과 종 사이에 전파된다는 작용 능력에 대하여 과소 평가하였다는 것이다.
수많은 인명 피해는 물론 아시아 전 지역에 수백만의 야생 및 사육 조류를 폐허로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H5N1 바이러스 균주는 고양이 표범 등 다른 종에도 감염시킨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이다.
사람이 조류 독감 바이러스를 파리에서 감염될 위험은 없으나 파리가 조류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으며 앞으로 조류 독감 발생에서 확인할 사항이다.
다끼모토씨는 “사람은 대량 농도의 조류 독감 바이러스에 접촉되어야 감염될 수 있으며 파리에서 사람으로 감염시키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 고 지적하고 있다.
H5N1조류독감 균주는 작년 3월 일본 교토 양계장 부근에서 수집한 파리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전달에 조류독감이 발생한 지역이었다. 이러한 파리에 감염된 사실은 세계 최초의 보고이었다.
지난 12월 후생성은 교토 양계장 조류독감 발발 후 인체에 바이러스 감염이 일본에서 최초로 발생한 예라고 언급하고 있다. 후생성은 당시 그 이외에 4명 정도가 감염되었을 것으로 말했으나 5명 전원이 조류독감 증세로 진전되지는 않았고 다른 사람에게 감염시킨 사례도 없었다 고 해명하였다.
월남에서는 최근 13명이 조류독감 발생으로 사망하였으며 이는 아시아에 심한 유행성 바이러스가 침투한 후 1년이 경과된 시점이었다. WHO의 당국자는 전 세계적으로 H5N1 균주가 치명적인 새로운 바이러스로 변이 되어 인체에 감염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다.
백윤정 기자 (yunjeng.baek@medifonews.com)
2005-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