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건강상태와 노화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서비스하는 생체나이 측정시스템(BIO-AGE)의 중국진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철수)는 지난 25일 중국병원협회와 상호협력 및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26일 양단체장과 임원진은 BIO-AGE의 중국 진출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10월 중 중국에서 업무 협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국병원협회와 ㈜바이오에이지는 10월 중 대한병원협회 회장단과 함께 바이오 에이지 임원단의 중국방문을 합의했다.
방문기간 중 북경시의 중국병원협회 및 상해, 광동시의사회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양국 병협간 포괄적 사업계약 체결 및 BIO-AGE 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의 중국 현지사용을 위한 업무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전체 건강검진자수는 대략 3억명 정도로 추정된다는 점에서 바이오에이지가 성공적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경우의 경제적 가치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신개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BIO-AGE 생체나이측정 시스템은 대한노화방지연합회와 대한생체나이의학연구소(소장 배철영)가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생체나이측정시스템 개발을 위해 연구소는 지난 4년전부터 한국인 2만여 의 임상데이터(노화측정 생체표지자 객관화)를 이용해, 생물학적 나이를 의미하는 표지자를 개발했다.
이미 병협은 BIO-AGE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현재 병원의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