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혈관 생성억제 장암치료약 Avastin(bevacizumab)에 대해 가역적 전방부위 뇌 백질 병변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를 의사들에게 주의 환기시키도록 지시했다.
그러나 로슈와 공동 판매하고 있는 Avastin 원 개발회사인 Genentech측은 뇌 모세혈관 누수 증후군은 Avastin으로 치료한 60,000명의 환자 중 0.1% 미만으로 보고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FDA는 가역적 전방 부위 뇌 백질 병변을 Avastin의 설명서에 경고문으로 첨가하도록 지시했다. FDA는 또한 부작용 난에 코 중격 천공에 대한 정보도 추가하도록 했다.
Genentech 측은 의사들에게 송부한 서한에서 Avastin이 시판 후 조사 보고에서 7건의 코 중격 천공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가역적 전방 부위 뇌 백질 병변 증후군은 고혈압, 수분 저류 및 혈관 내피에 면역 억제 약물의 세포 독성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증세로는 두통, 경련, 시력 이상, 지능 이상을 보이며 고혈압을 조절하거나 기타 요인을 완화시킬 경우 가역적으로 회복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증후군은 MRI 로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
회사측은 이 희귀 뇌 유출 증후군이 지난 3월 호 의학 잡지(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건의 편지 형식으로 발표된 이후 아바스틴에 대한 안전성 자료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medpagetoday.com)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