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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저출산대안 논의’ 산부인과학회 추계대회 성료

9월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1000여 회원 참가

지난 주말 열린 산부인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은 지난달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제92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11회 서울국제심포지엄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제 36차 연수강좌를 포함, 이번 대회에는 산부인과 의사 및 관계기관 인사 등 총 1000여명이 참가해 300여편이 논문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개원의와 전공의를 위한 교육 강좌 및 저출산 등 산부인과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정책포럼도 진행됐다.
 
 
대회 첫날인 30일 본행사에서는 최우수논문상과 학술상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최우상 논문상은 박찬욱(서울의대), 김미란(아주의대), 배덕수(성균관의대), 배상욱(연세의대) 등이 수상했다.
 
이어진 특별강연과 초청강연에는 카톨릭의대 남궁성은 교수를 비롯해 미국 예일대학의 P.슈왈츠 교수와 일본 고베대학의 타케시 마루오 교수 등의 강연이 개최됐다.
 
대회 이틀째인 10월 1일에는 최근 저출산 시대에 따른 산부인과 위상과 그 대안에 대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산부인과학회 박양실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저출산과 전공의 지원율 저하로 산부인과의 진료 환경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의료 수급의 불균형을 타개할 수 있는 활로가 모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남주현 이사장도 “현재 산부인과가 직면해 있는 어려운 상황이 당분간 지속 될 것”이라며 “회원들이 일치 단결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부인과학회는 오는 10월 10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제1회 임산부의 날’를 개최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