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 만안구 노인보건센터가 지난 10일 개소해 본격적이 운영에 들어갔다.
샘병원이 안양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되는 만안구노인보건센터는 지난 10일 이필운 안양시 부시장 및 권용호 안양시의회 의장, 이상택 효산의료재단 이사장, 박상은 샘병원장 등의 내외빈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만안구노인보건센터는 만안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재가암관리 등록자 등을 대상으로 전개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노인 및 저소득층을 방문하는 보건사업 및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보급과 함께 노인보건복지 연계사업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는 이정호 센터장과 간호사 6명, 사회복지사 1명이 상주한다.
이필훈 안양시 부시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개소하게 된 센터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히며 “만안구의 노인 보건과 복지를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한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박상은 병원장은 “샘병원 전문의와 임직원은 만안구 지역주민과 노인들을 위해 효과적인 건강관리에 힘쓸 것이며, 지역 중심의 병원으로서 긍지를 가지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