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병원선교기구인 세계병원선교회(HCFI)가 지난 9일 효산의료재단 샘병원(병원장 박상은)을 방문했다.
세계병원선교회는 10일~14일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컨퍼런스 및 70주년 기념대회 참여차 한국을 방문했다.
총 11개 국가 100여명의 회원들과 각지부 의사 및 간호사, 병원직원 및 원목들이 참가한 이번 방문에서는 샘병원의 곳곳을 알리는 병원투어와 만찬예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샘안양병원 진료실 및 특수센터, 전인치유연구원, 샘병원교회, 오아시스암병동 등과 샘여성병원의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및 샘한방병원의 건강의학센터 등을 방문했다.
샘병원은 이들을 위해 병원을 대표하는 실크로드중찬단의 중찬과 함께 국악연주를선사했다.
박상은 병원장은 “큰 행사 참여에 앞서 샘병원을 미리 방문하여 준 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방문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다지고 병원선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의료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계병원선교회는 1936년 창립된 초교파 국제병원선교단체로 한국을 포함해 세계 56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한국병원선교회는 1967년 황찬규 목사(HCFI극동아세아 대표)가 한국에서 설립한 뒤 1968년 세계병원선교회에 정식으로 가입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