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지난 주인 10월 25일(금)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이하 AML)치료제인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의 치료 경험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가치를 교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조스파타 보험 급여 기준 개정 이후 진행된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해당 AML환자치료의 골든 스탠다드가 된 조스파타와 관련된 여러 고견을 교류했다. FLT3변이가 있는 AML환자들은 해당 변이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스파타는 지난 3월 급여 확대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및 급여된 FLT3 치료제다.
심포지엄의 첫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미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재숙 교수가 각각 AML에서 FLT3 유전자 변이 진단의 중요성과 해당 변이를 표적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김희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대학교안암병원 혈액내과 박용 교수와 조스파타의 대표적인 3상 임상연구인 ADMIRAL를 주도한 미국 펜실베니아 페렐만 의과대학(Perelman School of Medicine)의 알렉산더 에드워드 펄 박사(Prof. Alexander Edward Perl, 이하 펄 박사)가 각각 실제 진료환경에서 FLT3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치료로 조스파타 단독요법의 이점과 임상경험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김 교수는 “국내 보험 급여기준 확대 후에는 기존에 조스파타 사용이 어려웠던 고령이나 조혈모세포이식 불가능 환자들도 실질적 치료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꾸준히 조스파타 단독요법을 처방했을 때 ADMIRAL 3상 임상 연구 결과와 유사하거나 더 나은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펄 박사는 “지난 20년 간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 환자의 치료 성적이 개선되었지만, FLT3 변이가 있는 경우 여전히 치명적이었던 상황에서 조스파타 단독요법은 이제 FLT3 변이가 있는 재발 또는 불응성 AML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글로벌 표준치료 요법”이라며 “FLT3 변이가 확인된 재발한 AML 환자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FLT3 변이를 표적하는 치료제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이다. 조스파타는 경구용 약제로 환자가 외래 진료 후 바로 약을 처방 받아 집으로 가서 쉴 수 있는 등 일상 속에서 치료를 지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스파타의 등장으로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스파타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 치료제다.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에서 조스파타 단독요법을 카테고리 1 등급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유럽백혈병네트워크(ELN, European Leukemia Net) 가이드라인에서는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AML에서 고강도 화학요법에 대한 적합 여부와 관계없이 질병이 진행될 때까지 조스파타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조스파타는 국내에서 지난 2020년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급여 기준이 개선되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 및 투약 기간에 제한 없이 보험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조스파타의 급여 기준 확대 후 실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대상 환자 수는 약 1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