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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아웃소싱, ‘비고객 접점부문’ 도입해야

박상근 부의료원장, ‘병원경영CEO연수’서 주장

국내병원에서 아웃소싱 도입할 경우 환자와의 고객접점(moment of truth)부문보다는 비고객접점부문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상계백병원 박상근 부의료원장은 지난 14일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병원경영 CEO연수 프로그램’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에서 병원의 아웃소싱은 1990년대 대형병원에서 시작하여 IMF 이후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실제 국내병원의 외주용역실태 조사(2002년도)에 의하면 세탁 78% 청소 75%, 시설관리 75% 경비 37% 급식 23%가 외주화 진행되고 있다.
 
또한 2000년도 이후부터는 간호조무사 등 의료업무영역까지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있다.
  
박 부의료원장은 “병원의 아웃소싱은 경직된 노사관계 및 연공서열에 의한 임금제도, 병원 비핵심 역량부문에 대한 외주 필요성, 비용절감 효과,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병원 아웃소싱에 따른 일어날 수 있는 병원의 서비스 질 저하방지 및 위기상황 대처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박 부의료원장의 지적이다.
 
박 부의료원장은 아웃소싱의 성공전략으로 *병원의 핵심부문 인소싱(insourcing)은 강화하며 *업무능력이 검증된 아웃소싱 파트너의 확보 *아웃소싱 리스크를 대비한 대책수립 *아웃소싱에 대한 병원직원의 전사적 공감대 형성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