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전염성 질환이 전세계적으로 전염성 질환이 다변화되고 급속도로 전파되는 만큼 전염질환에 대한 예측관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호중 의원(열린우리당)은 전염병의 경우 완전퇴치가 가능한 질환이 제한적으로, 질병관리의 차선목적은 위험군 파악과 감염실태 및 전파고리 차단 등을 통한 발생률 저하이므로, 지속적인 조사와 질병연구자원활용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급속도로 전염되는 감염성 질환이 증가하고, 광우병,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 조류인플루엔자(AI), 에이즈, 에볼라 등 신종 전염병 출현이 전세계적으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효율적인 탐지와 진단을 위한 핵심소재 및 관련 정보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는 전염성 질환은 각국 정부의 수많은 관리 및 퇴치대책에도 불구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장내 기생충 감염이나 간디스토마 환자, 지역주민의 원충감염률, 식중독환자 등 언제든지 큰 규모의 집단 발병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인 토착화 질병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