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원장 이 철)은 환자와 고객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24일과 25일 본관 로비 1층에서 ‘지방∙설탕 바로 알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고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 관련 음식들을 준비해 *지나친 설탕 섭취의 문제점 *지방(역할, 포화∙불포화지방산) *중성지방과 건강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적절한 섭취 방법 등 환자 및 내원객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분류, 패널로 전시해 알기 쉽게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영양성분표 읽는 법을 비롯해 식습관 조사표, 기름∙설탕∙소금별 체크 리플렛 등을 구비했다.
전문 영양사가 직접 설명 및 상담을 실시하는 등 행사를 알차게 준비해 참여하는 환자와 내원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설탕을 과다 섭취하는 줄도 모르고 살아온 것 같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함으로 인해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마련한 박윤흠(총무·영양)차장은 “현대를 사는 우리들의 식습관은 패스트푸드 및 인스턴트 음식을 포함해 잦은 외식 등으로 이미 서구화되었으며, 이는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의 주요인으로 작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인식 못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의 방향을 올바르게 잡고, 진정한 웰빙의 방법은 바른 식습관에 있다는 것을 모든 이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대병원은 환자와 지역주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작년의 ‘싱겁게 먹기 캠페인’에 진행한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