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노조 홈페이지 오픈을 전후로 전공의노조의 조합원 모집 운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이학승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겸 대한전공의노동조합 위원장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노조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이 위원장은 17일 전북을 시작으로 광주∙전남(20일), 대전∙충남(24일), 부산(25일)에서 지역단위병원 전공의대표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10기 대전협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공의노조 가입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조 가입과 회비납부 등 전공의노조의 업무를 전담할 직원을 채용했다.
전공의노조 홈페이지(www.MDunion.com)가 문을 연 이후 노조 및 조합원과 관련된 문의도 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홈페이지 오픈 이후 보다 많은 전공의들이 전공의노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조합원에 가입하는 전공의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승 위원장 또한 각 지역 현장에서 만난 전공의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역을 돌면서 전공의노조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에서도 간담회 등을 갖는 등 노조설명과 조합원 모집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