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지난 25일 오후 3시 병원 강당에서 ‘황반변성’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일반 시민들에게 올바른 안과정보를 보급하기 위해 기획한 ‘해피아이(HAPPY EYE) 눈건강강좌’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좌에는 망막센터 조성원 교수가 연자로 나서 황반변성의 정의와 증상, 진단법, 치료와 관리법 등을 설명했다.
조성원 교수는 “황반변성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연령관련 황반변성(AMD)은 일반적으로 일단 시력장애가 시작되면 이전의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비가역적인 질환이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기적으로 안과의사와 상담하여 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 만약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정기 검진을 받고 안과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흡연자의 경우 지금 당장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