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25일자로 노바티스 만성 B 바이러스 간염 치료약 타이제카 (Tyzeka: telbivudine)를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임상 실험에서 이 약물은 하루 1회 투여용으로 내용성이 우수하고 대부분 부작용이 경미하다고 FDA는 밝혔다.
만성 B 간염은 미국에 매년 약 7만 명이 감염되고 이 질환 합병증으로 연간 5천 명이 사망한다고 FDA는 보고하고 있다. 이 질환은 성 접촉이나 혈액 오염으로 감염된다. 부작용은 근육 무력, 상기도 염증, 피로, 두통, 복통 및 기침 등을 나타낸다. 수주 및 수개월 복용한 어떤 환자는 점차 근력이 약해지는 근육통을 경험했으나 약물을 중지하면 회복되었다.
노바티스는 2003년 Idenix 제약회사와 파트너로 이 회사의 telbivudine 제품의 후보 물질에 대한 기술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또한 노바티스는 Idenix 사의 주식을 인수 대주주가 되었다.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