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원장 이경영) 의료봉사단 ‘KUHMST’가 30일 오후 5시 30분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KUHMST는 소외된 이웃과 낙후된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이 발생한 지역에 투입되어 빠르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모임으로 교직원 164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봉사단은 지난 8월 21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2개월 간 준비위원회를 운영, 단원을 모집하고 임원진 및 운영진을 구성했다.
KUHMST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개인별 지역봉사를 올 연말까지 함께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정기봉사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의료봉사단 초대 단장인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는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봉사를 병원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