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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원희목 회장, 대약선거 공식출마 선언

원희목, 권태정, 전영구 예비 후보간 3파전 본격화

원희목 회장이 마침내 대약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대약 선거는 원희목, 권태정, 전영구 예비 후보간의 3파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약회장 선거에 출마키로 했다”며 “후보등록이 이뤄지는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혀 출마를 기정 사실화 했다.
 
원 회장은 출마 배경에 대해 “현재까지 추진해 오던 업무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의약분업, 약대 6년제의 완성과 약사 처방 검토권 확립이라는 세가지 큰 현안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대약회장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 예비후보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성분명처방과 관련해 원 회장은 “성분명처방은 사회적인 합의와 조건이 마련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투쟁이나 대통령 면담을 통해 단박에 이뤄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원 회장은 건강상태에 대한 주변의 우려를 의식 한 듯 일상적인 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정상 판정을 받은 의사 소견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