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트 제약회사는 뉴저지에 소재하고 있는 코스(Kos) 제약회사를 37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여 200억 달러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스 제약회사는 HDL 즉, 좋은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나이아신의 장기 지속성 제품인 Niaspan과 고지혈증 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Niaspan/lovastatin을 복합한 Advicor를 판매하고 있다.
“코스 제약회사는 과학적으로나 상업적으로 모두 아보트에 매우 적절한 전략적 제휴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아보트 CEO인 화이트(Miles White)씨는 평가하면서 “본 인수로 아보트가 고 지혈 증 치료제 시장에 확대 기회를 얻게 되었고 여러 기존 시장 및 최근 파이프라인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코스 제약 역시 우리의 기존 영업 및 연구 개발 전문성을 보충하게 되었고 R&D 투자 능력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아보트는 이번 코스 제약 인수로 2007년 주당 이익이 0.02 달러에서 0.03 달러 떨어질 것이지만 2008년에는 증가 추세가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획기적인 수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가 완료된 이후에는 이 거래는 1회 경비로 R&D 및 합병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