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지원 업무 매뉴얼 vol.1, vol.2

“간호법 시행, 진료지원 간호의 기준을 세우다”

2025년 6월 4일, 간호법 시행령이 입법 예고되며 간호사의 업무는 명확한 법적 정의를 갖게 되었다. 의료법에서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는 업무로 ‘진료의 보조’가 규정되었지만, 간호법은 이를 구체화하여 ‘진료지원업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간호사를 의료체계의 ‘보조자’가 아닌, ‘협력 전문가’로 재정의하는 제도적 이정표다.

그러나 법 제정과 현장 간의 간극은 여전히 존재한다.

진료지원업무의 기준은 병원마다 다르고, 간호사들은 업무범위의 경계가 모호해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전담간호사제도와 전문간호사, 일반간호사 간의 역할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실무의 혼선과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이런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에 응답하듯, 『진료지원 업무 매뉴얼 vol.1, vol.2』를 동시 출간했다. 이 책은 보건복지부 진료지원 간호 시범사업의 공식 10개 영역, 98개 항목을 기준으로, 간호사가 실제 수행 가능한 업무만을 엄선하여, 국내 최초의 체계적 실무 지침서다. 

실제 진료지원 업무를 수행 중인 임상 경력 10년 이상, 석사 이상 간호사 18명이 『진료지원간호연구회』를 결성하여, 집필에 참여했으며, 13개 대학병원 전문의가 자문에 참여함으로써 학문적 신뢰성과 임상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다음과 같은 실무 중심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Vol.1: 환자 파악 및 보고, 검사 보조, 중환자 처치, 수술 및 마취 보조 등 진료지원의 ‘기초 영역’ 

Vol.2: 드레싱, 삽입술, 중심정맥관 관리, 부작용 대응, 환자 교육 등 ‘고위험 업무’ 중심의 심화 내용

또한 각 장은 실제 현장 사례와 주의사항을 3단계 기술 흐름도로 시각화하여, 진료지원 교육이 처음인 간호사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출간한 목적은 “이 책은 단순한 매뉴얼을 넘어, 간호법 시행 이후 간호사의 역할을 어떻게 해석하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다”며, “간호사가 법적 책임을 갖고 일하는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안내서”라고 강조했다. 

『진료지원 업무 매뉴얼』은 전국 병원, 간호교육기관, 간호관리자 및 실무자 모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간호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간호사가 중심이 되는 진료 환경 구축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료지원 업무 매뉴얼 vol.1』

* 저자: 진료지원간호연구회 

* 쪽 수: 347쪽 

* 가 격: 35,000원 

* 출판사: 포널스 출판사

『진료지원 업무 매뉴얼 vol.2』

* 저자: 진료지원간호연구회 

* 쪽 수: 336쪽 

* 가 격: 35,000원 

* 출판사: 포널스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