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2주년을 맞은 삼성서울병원이 9일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9일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원 12주년 기념 행사를 시행했다. 이종철 원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국내 최초 급성흉통센터 개소 *국내 최소기간인 22주 6일 미숙아 생존 *위암수술 10000예 달성 *미국 임상시험 평가인 AAHRPP 미국외 국가 최초 획득 등의 의료성과에 대해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공로를 돌렸다. 또한 공익의료기관으로서 그룹 내 주요 관계사와 함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지난 달에는 그룹의 대표 봉사프로젝트인 ‘삼성의료봉사단’의 주축으로 참여해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새로운 12년이 시작되는 내년은 암센터 신관이 완공되어 아시아최고, 글로벌 초일류 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2도약기”라고 강조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한국대표 의료기관이라는 사명감과 지속적 혁신이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10년 장기근속 근무자 110명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55명에게 개원기념 공로상, 모범상, 봉사상 등을 시상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1일에는 직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성남에 위치한 국군체육부대에서 직원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원 12주년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