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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동아제약, ‘No.1 제약사’ 그 이유가 있다

다양한 질환 신제품 도입 및 연구 개발 활발



동아제약(대표이사 김원배)이 전문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발표한 동아제약 분기보고서(제59기 3분기, 2006년 1월 1일~9월 30일) 공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도입한 신약은 항진균제 ‘Ebertop’ 등 6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2년부터 임상개발 중인 제품으로는 DA-3030, 류코스팀 주사액 등 13품목에 대한 임상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질환별로는 항진균제, 류마티스성 관절염, 급성폐장해, 여성탈모증치료제, 비충혈제거제, Quinolone계 항균제 등이다.
 
3분기까지 출시된 신제품으로 전문의약품은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엑셀론캅셀’, 본태성 고혈압치료제 ‘바소트롤정’, 알레르기성 비염치료제 ‘타리온정’ 등 14품목이고, 일반의약품은 구강내 소독제 ‘거글스프레이’ 등 8품목, 건강기능식품은 숙취해소 음료 ‘모닝케어’ 등 4품목으로 이들 모두 시장진입에 성공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임상 중인 제품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위염치료제, 고혈압치료제, 항혈소판제, 불임치료제, HIV감염증치료제, 아토피치료제, 천식치료제, B형 간염치료제, 인성장호르몬 등 다양한 질환에 포진해 있다.
 
한편, 동아제약은 3분까지 스티렌, 니세틸 등 전문의약품의 고성장으로 누계 매출액은 4307억원, 전년 동기대비 7.4% 증가했다.
 
영업이익 465억원,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7%, 13% 성장했다.
 
박카스 매출은 921억원으로 드링크시장의 퇴조와 유통채널의 한계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7.4% 감소세를 보였지만, 동남아 및 중남미, 유럽지역 수출, 중국 현지 생산 및 판매 등으로 매출 구조가 다변화 되고 있다.
 
병원사업부 분야에서는 위염치료제 스티렌, 치매치료제 니세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항생제 에포세린, 생명공학 의약품 등의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생동성 시험을 완료한 의약품 출시를 통해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약국사업부 분야의 종합감기약 판피린, 염모제 비겐크림톤, 구강청정제 가그린  등이 안정적인 판매가 이루고 있으며, 진단사업부에서는 Beckman-Coulter사 제품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매출액을 확대해 가고 있다.
 
수출사업분야는 저수익사업인 단순무역대행 수출의 감소로 매출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43.5%감소했으나, 자가 개발한 생명공학 의약품인 에포론, 류코스팀 등의 제품수출은  동남아 및 남미 등에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향후 성장동력에 일조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