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에서 열린 가족뮤지컬이 어린이 환자는 물론 보호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건양대학교병원(원장 김종우)과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 대전충청지회(회장 박주월)가 공동으로 주최한 가족뮤지컬 공연이 15일 오전 11시 건양대병원 1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옹! 옹! 옹고집 사람됐네?’로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정신적 위안과 빠른 쾌유를 바라는 뜻에서 어머니 회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연도 펼쳤다.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문화단체인 색동회를 모체로 한 단체로, 지난 1976년부터 전국 어머니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어머니로 하여금 어린이들에게 동화 들려주기 운동을 벌여오고 있다.
또한 공공도서관과 복지관, 어린이 시설 및 의료기관 등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과 인형극, 뮤지컬 공연 등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색동어머니 동화구연가회 대전충청지회는 첫째주와 셋째주 수요일마다 건양대병원 소아병동에서 이야기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