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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크레스토, 내년 동맥경화 적응증 추가 계획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아스테로이드 연구결과 추가 발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의 2006년 연례학술회의(Annual Scientific Session)에서 아스테로이드(ASTEROID) 및 오리온(ORION)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크레스토의 뛰어난 관상동맥질환 개선 효과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심장협회의 2006년 연례학술회의에서 재조명된 크레스토 아스테로이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집중적인 지질 치료를 통해 죽종이 대폭 감소한 환자의 경우, 혈관재구성을 동반한 혈관 내강의 확대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크레스토 투여 시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급격한 감소와 HDL 수치 증가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스타틴 제제를 통한 집중적인 지질 치료가 죽상동맥경화증의 퇴행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올해 3월 발표된 아스테로이드 임상시험의 1차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아울러 오리온(ORION) 임상시험을 통해 공개된 데이터에서는 로수바스타틴의 복용이 플라크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보고 됐다.
 
아스테로이드 및 오리온 임상시험의 추가 데이터는 미국심장협회 2006년 연례 학술회의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크레스토 의약사업부 본부장인 엘리자베스 비에르크(Elisabeth Björk) 박사는 “이번 아스테로이드 연구 결과는 죽상동맥경화증의 퇴행이 고위험군 환자에서 혈관의 질병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여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더불어 이번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뿐만 아니라 메테오(METEOR) 임상시험의 결과를 토대로 2007년 상반기 동맥경화증에 대한 적응증 허가 신청을 계획 중” 이라고 밝혔다.
 
아스테로이드와 오리온 임상시험의 새로운 결과는, 현재까지 완전하게 알려지지 않은 스타틴 제제의 효과와 크레스토의 심혈관계 위험도 감소 및 환자의 예후(patient outcome)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기 위해 고안된 갤럭시(GALAXY)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입증된 크레스토의 탁월한 효과를 다시 한번 증명해 주었다.
 
갤럭시 프로그램에는 현재 전세계 55개 국 5만 5000여 명의 환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