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엘-쉐링회사는 스위스 노바티스 제약회사를 상대로 다발성 경화증 치료약 베타세론(Betaseron)에 대한 법정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독일 경제잡지Capital의 보도내용.
Capital 보도에 의하면 노바티스 바셀라 사장은 쉐링과 공동으로 개발한 PTK/ZK 암 치료약의 주요 연구 보고에서 요망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매우 회의적인 입장이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내장암 약은 “절반의 사망” 이라고 이 잡지는 노바티스 사장의 언급을 인용하고 이 신약 성공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한편 쉐링 대변인은 이 신약 후보 물질에 대한 임상 실험이 금년 말 혹은 내년 초경에 완료되어 최종 분석 결과가 나오기까지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고 이 신약이 어떤 환자에게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고 언급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