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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올해의 참의료인 ‘정동아가페클리닉’ 선정

한미약품-서울시의사회 주최, ‘제5회 한미 참 의료인상’ 수상자 발표

눈에 보이지 않는 음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의료인을 발굴시상하는 ‘한미 참 의료인상’의 5회 수상자가 결정됐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7일 제5회 한미 참 의료인상에 정동 아가페 클리닉(정동제일교회 외국인 무료진료소)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일 오후 7시 소공동 롯데호텔 3층에서 열리며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정동 아가페클리닉은 낯선 한국에 들어와서 어렵게 일하면서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 진료소다.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외에서 약1만 2000여명의 외국인들을 무상으로 치료해 왔으며 육체적인 질병 치유 이외에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기독교적인 사랑을 전파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매월 2, 4주 일요일 오후에 정기 진료를 통해 매회 130~15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무료로 치료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는 매년 2회에 걸쳐 해외 의료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료지에서 수술이나 2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는 한미 참 의료인상은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 음지에서 국민의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해 공적을 알리고자 한미약품과 서울특별시 의사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상으로 2002년 제정됐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