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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CR’ 출시

기존 스틸녹스에 비해 수면 유지 효과 강화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제즈 몰딩)는 불면증치료제 스틸녹스CR(성분명 주석산 졸피뎀)을 12월 1일 국내에 출시한다. 
 
스틸녹스CR은 수면제로는 최초의 서방형 제제로 두 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속방 효과와 서방 효과를 함께 나타내어 복용 후 15~30분 이내의 빠른 수면 유도 효과와 함께 수면을 7~8시간까지 유지시켜주는 수면 유지 효과가 강화됐다. 
 
또한 수면 중간에 자주 깨거나 지나치게 일찍 깨는 현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기존의 스틸녹스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용량에 있어서도 기존 10mg 단일 제형이었던 것에 비해 새로이 성인용(12.5mg)과 노인용(6.25mg) 제형이 출시돼 불면증 환자들의 연령을 고려한 가장 적합한 용량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의대 홍승철 교수(정신과)는 “가장 이상적인 수면제의 요건은 자연 수면 상태와 가장 유사한 수면 구조를 유지하는데 있다”면서 “새로운 스틸녹스CR은 기존 약물에 비해 약물의 부작용과 내성을 최소화 하는 동시에 수면유지 효과를 강화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불면증 치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틸녹스CR은 최초의 비(非)-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약물로 발매 이후 지금까지 약 17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120억 명에 이르는 환자들에게 처방돼 내약성과 효능이 입증된 스틸녹스(성분명 졸피뎀)의 효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이다.  
 
스틸녹스CR은 다음날 잔여 효과와 기억장애가 적게 나타나며, 의존성과 반동불면증이 거의 없으며, 복용 8시간 뒤에 위약(대조군)과 비교하여 감각운동기 이행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번 스틸녹스CR의 국내 출시는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이루어졌다. 
 
국내 불면증 유병률은 약 17%로 한국인5명 중 1명은 일주일에 3일 이상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12월 1일 제품 발매에 이어, 2007년 상반기에 신경과 전문의 및 정신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발매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수면 캠페인’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수면 건강과 불면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