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5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명석)과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톨릭대학교에서 개발한 우수 바이오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투자유치 파트너 발굴 및 계약체결 등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한 기술평가 및 기술마케팅 업무를 체계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우수 바이오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국가 R&D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으며, 2004년 4월에는 산학협력단을 설립하여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의 특허와 연구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BT분야 기술평가 및 기술이전을 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흥원과 신기술 개발에 경주하고 있는 대학 간 사업협력의 첫 사례로, 대학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을 사업화로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경호 원장은 “대학이 보유한 우수기술 공급으로 기술거래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본 협약을 시작으로, 국내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이 기술이전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