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3-(Z)-프로페닐 세펨 화합물의 선택적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인 Cefprozil 제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중간체인 3-(Z)-프로페닐 세펨 화합물의 입체 선택적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로서, 새로운 용매 시스템을 사용하면 원하는 Z-이성체 만을 90% 이상 높은 입체 선택성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방법을 활용해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제품화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Cefprozil의 세계시장 규모는 2500억원 규모이며, 국내시장은 70억원 규모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