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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리없이 초고속 행진 대한뉴팜 “주목”

올해 매출 600억 달성 무난, 내년 750억 목표

2001년 이후 매년 30% 이상 고도 성장세를 보인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이 지난해 매출 500억원 달성에 이어 올해 매출 600억원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여 크게 주목 된다.
 

대한뉴팜의 사업분야는 크게 제약, 동물약, 장업 등 세분야다.
 
2001년 당시 제약부문의 매출이 36억원으로 동물약사업의 126억원 보다도 훨씬 적고 장업사업 부문과 비슷했으나 이제는 제약부문이 대한뉴팜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특히 제약부문은 지난해 380억원을 기록해 5년 사이 무려 10배의 획기적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인은 회사에 맞는 ‘차별화 전략’.
 
중소 제약업계의 사활을 건 경쟁상황에서도 *비만 및 노화방지의 QOL제품 등 고유 제품군 확보 *기업 이미지 홍보 *대형 OTC 육성을 통한 Brand 인지도 확립 등의 전략이 구사됐다.
 
이 외에도 *복합제/제형변경 등의 개량신약 개발(순환기계, 내분비계) *대형품목의 퍼스트 제네릭 개발 *대형 품목 육성을 위한 마케팅, 영업력 집중화 *원가 경쟁력 확보 *제제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Contract Manufacture Company와 기술 제휴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으로 아웃소싱 활성화 등의 방안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해외사업부문에서는 *저가∙고품질 원료 발굴로 경쟁력 제고 *부자재 구매 비용 감소를 위한 포장재질 등 개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시장 공략 *제네릭 제품이 아닌 특화된 제품개발 *항암제 및 4세대 항생제 개발 *등록관련 정보 및 해외전시회 참가로 정보 획득 *국제 GMP 기준에 따른 시설 정비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이 밑거름이 돼 현재 20여개국에 100품목 이상을 수출 중이며, 연간 4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QOL제품의 신제형 연구 *산학연 협력에 의한 복합제 신약의 상업화 *OTC제품의 제형 특화 방향으로 R&D를 추진 중이다.
 
세부 연구 과제로 *조류독감 예방 및 치료제 공동연구 *간염치료제 임상 2상 진행 *고혈압치료제 특허출원 *인태반 주사 임상 3상 준비 *진통제 개발 MOU 체결 *천염 유방암 연고제 임상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무려 750억원의 매출목표를 설정하면서, 각 질환별 제품에 대한 고성장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 매출 500억원 목표를 달성, 올해는 매출 목표인 6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다가올 많은 정책적 리스크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어려운 시기를 통해 한걸음 더 성장하는, 작지만 강한 제약사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