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비코트 SMART’, 천식치료 최상 전략

박해심 교수 “단일용기 두 가지 약제, 상호 시너지 효과 기대”

천식 환자의 장기간 약물 치료에서 Symbicort SMART 용법과 고정요법(fixed dosing)간의 차이점을 비교한 결과, Symbicort SMART 용법이 우수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심비코트 미디어 심포지엄에서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알레르기 내과)는 “Symbicort-SMART 연구는 지속성 천식의 치료에 심비코트 하나로 두가지 목적, 즉 장기 유지 치료제뿐 아니라 환자 증상 악화시 증상완화제로 사용하는 연구로 흡입용 스테로이드(이하 ICS)의 조기 사용 개념과, formoterol이라는 차별화된 기도확장제와의 병합 치료를 통해 우수한 천식 조절 효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박해심 교수는 심비코트에 대해 “단일 흡입 용기 내에 포함된 두 가지 약제가 한 번에 흡입돼 항염증 효과와 기도확장 효과에 있어서 상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Symbicort SMART 용법은 STEAM, STEP, STAY 연구에 이어 대단위 3상 연구인 COSMOS, COMPASS, SMILE 연구 등의 일련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천식 조절에서의 유리한 결과들이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이들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 환자의 증상 지수, 삶의 질, 폐기능의 변화, 증상 악화빈도, 의료 비용, 안정성에 대해 SMART 용법과 고정 용량법 (fixed dosing)을 비교한 결과, 삶의 질 향상 정도와 약제 관련 부작용이 없는 점에서 두 용법간의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악화 빈도의 감소와 경구용/흡입용 스테로이드 총 사용량을 감소, 비용 감소, 하나의 용기로 치료가 가능하므로 간편하다는 것 등에서 Symbicort SMART 용법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박 교수는 설명했다.
 
박 교수는 또 최근 개정된 GINA 치료지침에서 천식 조절에 도달하고 이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SMART 용법의 적용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영수 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