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알쯔하이머 치료 신약인 메모리 제약회사의 MEM 3454에 대한 신약 허가서를 심사했고 이 약물 개발에 임상실험 중지 명령을 철회하여 앞으로 회사측은 활발한 임상실험 및 개발 작업에 진입하게 되었다.
회사는 2007년 1/4분기 중에 알쯔하이머 질환에 대한 MEM 3454 제2상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FDA는 메모리 제약회사에서 발표한 독성 보고서 수정 건에 대한 우려로 임상 실험 중단을 명했던 것이다.
메모리 제약회사의 CEO 인 술랏(Jim Sulat)씨는 “본 신약의 임상실험 보류가 지난 10월에 FDA로부터 명령받아 회사는 FDA와 긴밀히 교섭해왔으며 이제 이 중요한 후보 약물에 대한 임상실험 진행이 가능해진 사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약물의 제1상 임상 실험에서 보인 안전성 및 약 동력학적 결과와 긍정적인 지능 개선 임상결과를 볼 때 MEM 3454가 앞으로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에 새로운 선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