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품목 허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은 총 3160품목으로 업체수도 283개소나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말 현재 식약청에 품목허가 신고된 건기식은 모두 3160 품목으로 3000품목을 뛰어넘었으며, 업체수도 300개소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말현재 기준으로 건기식이 품목허가를 시작한지 1년만에 260개 업소 2800개 품목이었던 것에 비추어 볼때 1개월 사이에 업소수는 13개, 품목수도 300여개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1월 한달동안 신고된 품목은 64개로 지난해 월평균 230여건에 비해서는 크게 미치는 못하는 수치로 나타나 극심한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신제품 발매가 부진했던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2월들어 신고 품목수가 급증한 것은 하반기에 소비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하여 본격적인 마케팅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최근 주가상승 분위기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가 하락 등과 맞물려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상반기 부진을 하반기에 만회하려는 포석으로 인식 되고있다.
지난 2월 신고된 품목유형을 보면 비타미 무기질 아미노산 등 영양보충용 제품이 여전히 가장 많았고, 봄과 여름으로 연결되는 하절기 시장을 노린 다이어트제품 등도 예년 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경기회복 낙관세가 이어진다면 각 업체들이 작년말 올해 마케팅을 위해 준비해두었던 건기식 제품들의 발매가 러시를 이룰 것으로 기대 되고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