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2일 2007년을 여는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이번 시무식은 본사와 신갈공장, 음성공장을 비롯한 전국의 사업장 및 자회사를 화상중계 시스템으로 연결해 녹십자 가족이 실시간으로 서로 얼굴을 마주 보며 미래를 향한 역량을 결집하고 도전 의지를 다지는 의미 깊은 자리가 됐다.
녹십자 허영섭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 UP All-Together’를 새해 캐치프레이즈로 제안하고, “매출을 20% 성장시킨다거나 또 다른 분야에서는 자재∙경비 절약, 공정∙품질∙효율개선 등을 통해 부가가치의 총화를 전년비 20% UP되게 하자”고 말했다.
허영섭 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연구개발 중심의 제조업인 Hard 건강 Biz 분야를 열심히 키워왔고, 이제는 더 나아가 헬스케어 서비스인 Soft 건강 Biz 분야에서도 예방, 진단, 세포치료, 유전자 치료 등 앞서가는 건강 서비스 상품이 제공되도록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고 “녹색의 십자 Green Cross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함은 물론 모든 분의 일생건강에 관한 전반적이고도 완벽한 서비스를 고객 한분 한분에게 제공해드리는 것, 이것이 Green Cross Vision”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주변의 불우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한 직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봉사활동 우수자로는 지난 한 해 동안 4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한 OTC 영업지원실 오지훈 과장을 비롯한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