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 과일 및 유가공 식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활동성 문제 질환이 예방된다고 노스 캐로라이나 윈스튼 살렘 소제 웨이크 포레스트대학 침례병원의 휴스톤 (Denise Houston) 박사 연구진이 연구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 9년간 9,404명의 중년 미국인을 추적 조사한 결과 건강한 음식이 백인보다 흑인에게서 연령에 따라 신체적 활동제한 증세 예방에 더 유익하다는 사실을확인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한 흑인 여성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걷기, 계단 오리기 및 집안 허드렛일 하는 등의 활동에 제한 받는 경우가 1/3 및 1/2 적게 나타났고 우유, 치즈 및 요쿠르트와 같은 유 가공 식품을 대량 섭취한 사람은 이러한 예방 효과가 더 강력하게 나타났다. 유사한 예방 효과가 백인 여성에게서도 나타났다.
따라서 하루에 저지방 유가공 음식은 2-3회, 채소와 과일은 5-9회 섭취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45-64세 미국 흑백 남녀 9,404명을 대상으로 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약 9년간 추적한 결과 흑인 여성은 67%가 도보, 계단 오르기, 집안 일, 무릎에 활동이 제한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이에 반해 백인 남성은 이러한 문제가 적게 나타났으며 37% 정도가 하체 무릎 운동에 문제가 있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채소와 과일을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섭취한 흑인 여성은 이러한 문제 발생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이들은 채소와 과일이 풍부한 음식에 항 산화 효과와 유 가공 식품에 비타민 D와 칼슘이 풍부하여 골다공증이나 근력 감퇴를 예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February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