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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화이자 Torcetrapib 심장약, 혈압상승 부작용

항콜레스테롤제와 복합제로 개발추진

화이자는 최근 HDL 농도를 증가시키는 새로운 약물인 Torcetrapib에 대하여 그 효과와 내용성이 우수하나 어떤 환자에게서는 약간의 혈압을 상승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보고하고 있다.  
 
Torcetrapib은 화이자에서 앞으로 블록버스터로 기대하고 있는 신약으로 지금까지의 연구 자료를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3월 7일 개최하는 미국 심장학회 연차 회의에서 정식으로 보고할 예정이다.
 
화이자는 현재 이 신약을 앞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자사의 항콜레스테롤제인 리피토와 복합제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리피토는 LDL 농도를 저하시키는 효과를 나타내므로 Torcetrapib와의 복합은 이상적이라 한다. 
 
이 복합제가 시판되면 심장 마비 발작과 뇌졸중 발생 두 가지 모두 예방하는 효과로 연간 100억 불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복합제 약물에 대한 임상 연구는 매일 Torcetrapib 120mg 투여로 HDL 농도가 46% 증가되고 Lipitor와 병용 시에는 HDL 농도가 61% 증가되었다는 사실을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4월 호에 게재하였다.    
 
그러나 약간의 치료 환자에게서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이 약간 증가가 나타났다. 화이자 측에서는 이러한 고혈압 발생은 대부분 Torcetrapib의 고용량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부작용 발표는 앞으로 Torcetrapib의 용량 조절에 연구가 추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