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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중풍 전에 미니 뇌졸중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미니 뇌졸중은 일과성 허혈 발작 (TIA) 질환으로 뇌졸중 증세인 오심, 급작스런 균형 감각 상실, 의식 혹은 시력 상실 등이 잠시 몇 분 정도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러한 미니 뇌졸중이 발생하면 몇 일 후에 본격적인 중풍이 발생하므로 결코 가볍게 보지말고 시급히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영국 옥스퍼드 소제 라드크리프 병원의 신경과의사인 로드웰 (Peter Rothwell) 박사 연구진이 학술 잡지에 연구 발표하였다. 
 
이들 연구진은 뇌동맥 경색으로 발생한 허혈성 뇌졸중 환자 2,4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뇌졸중 환자 약 80%가 허혈성 뇌졸중이고 20%가 출혈성 뇌졸중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환자의 549명이 중풍으로 쓰러지기 전에 미니 뇌졸중(TIA)을 경험하였다는 것이다. 미니 뇌졸중 (TIA)의 발생 시기는 모든 연구보고서에서 일치하고 있었다. 즉, 뇌졸중 발생 일에 발생한 경우가 17%, 전날 발생이 9% 그리고 뇌졸중 발생 전 7일 중 어느 시점에 발생한 경우가 43%이었다.  
 
미국 국립신경질환 및 뇌졸중 연구소는 TIA 환자의 1/3이 어떤 시점에서 더 큰 뇌졸중으로 발병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뇌졸중 예방을 돕기 위해서 아스피린이나 혈액을 묽게하는 약물을 복용하고 환자는 음식을 조심하고 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절대적으로 금연해야 한다. (자료: Neurology, Mar.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