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경희대병원 등 14개 종합병원이 뼈나 연골을 공급하는 조직은행으로 추가돼 기존 8곳을 합해 조직은행으로 지정된 종합병원은 모두 22곳으로 늘었다.
11일 식약청은 올해 1월 발효된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법’에 따라 조직은행을 신청한 종합병원에 대해 실태조사를 거쳐 이화여대목동병원 등 14개 병원에 대해 추가로 조직은행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종합병원은 연대세브란스, 연대원주기독병원, 경북대병원, 경희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충남대병원, 한림한강성심병원, 고대안산병원, 고대안암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단국대병원, 이대동대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14개 병원이다.
이미 조직은행 지정을 받은 서울대, 삼성서울, 가톨릭, 인하대, 부산대, 고대구로, 포항성모, 국립의료원 등 8곳을 포함한 22개 종합병원은 뼈, 심장판막, 연골 등 병원별로 취급허가받은 인체조직을 자체 시술이나 다른 병의원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 병원들은 인체조직 이식 수술 후 선별검사나 인체 조직에 대한 각종 검사와 멸균 등에 대한 품질보증업무도 수행해야 한다.
한편 식약청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조직은행 신청을 한 9개 종합병원에 대해 실태조사를 진행중이다.
<조직은행설립 종합병원>
조직은행명
취급조직
기존(8곳)
가톨릭대 성빈센트
뼈, 연골, 인대, 건
삼성 서울
뼈,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인하대
뼈
부산대
뼈
고려대 구로
뼈
포항성모
뼈
국립의료원
뼈
서울대
뼈
추가(14곳)
연세대 세브란스
뼈, 심장판막, 혈관
연세대 원주기독
뼈
경북대
뼈, 연골,근막, 인대, 건, 양막
경희대
뼈
계명대 동산
뼈, 연골
충남대
뼈, 양막
한림대 한강성심
뼈, 피부
고려대 안산
뼈
고려대 안암
뼈, 연골
인제대 부산백
뼈
한양대 구리
뼈
단국대
뼈, 양막
이화여대 동대문
뼈
이화여대 목동
뼈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