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업체가 생산·판매하는 척추 교정용 임플란트가 FDA 인증을 취득, 미국등 선진국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수 있게 됐다.
의료공학기업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이사 김서곤)은 최근 주력 제품인 임플란트가 미국 FDA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솔고바이오메디칼의 임플란트 중 매출 비중이 가장 큰 '4CIS Spinal System'과 '4CIS Low Back System'으로 척추 디스크, 골절이나 척추 관련 퇴행성 병변 등으로 인한 척추질환 치료에 고정·교정하는 제품이다.
솔고바이오메디칼측은 이번의 성과는 미국, 북미 등 FDA를 인정하는 선진국등 국가에 대한 수출에 중요한 절차를 거쳐 주력 제품이 해외시장 수출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제값을 받게 된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임플란트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CE 인증을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수출기반을 확충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사 김서곤 대표는 지난해에는 국내 병원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에는 ‘임플란트’의 FDA 승인을 계기로 헬스케어 해외 대리점 오픈 등 해외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좋은 경영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