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명세서 서식개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25곳의 청구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에 대해 감사패가 전달됐다.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1일 대회의실에서 청구S/W공급업체 대표자 및 심평원 임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식개선 협력업체 감사패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언항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업이윤을 일부 희생하면서까지 청구명세서 서식개선사업에 적극 협력해 주어 국민보건향상과 사회보장증진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국가시책사업이 있을 경우 심평원과 청구S/W업체가 공동 협력하여 요양기관, 심평원, 청구S/W업체 모두 Win-Win하는 모습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 증정식은 청구명세서 서식개선 관련 약국과 28개 국립병원에 대해 전산처리지원에 적극 협력한 청구S/W공급업체에 대해 노고를 격려하고, 심평원과 청구S/W공급업체의 최우선적 고객인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을 위한 공동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최유천 정보통신실장은 경과보고에서 진료비(약제비) 청구서식 개편 과정, 심평원과 S/W업체의 공동 협력의 당위성, 양당사자의 최우선고객인 요양기관을 위한 공동협력필요에 대해 보고했다.
이와 함께 전산처리 지원결과에 대해 *요양기관은 최소비용 내지 무상으로 S/W를 교체 *S/W업체는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면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실현 *심사평가원은 업무의 과학화·정보화의 진척도 향상 *국가·사회적으로는 최소비용으로 명세서서식 개선의 취지목표 달성의 자체평가를 내렸다.
심평원은 앞으로도 청구S/W업체 등과 공동협력을 통하여 요양기관의 정보화 지원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