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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운동, 뒤늦게 시작해도 심장병을 예방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의 페트렐라 (Robert John Petrella) 박사 연구진이 55-75세 성인 가운데 건강한 집단과 앉아 일하는 집단을 대상으로 운동이 심장질환의 대사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정기적으로 운동을 실시할 경우 심장질환 예방효과를 나타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정기적으로 운동 프로그램에 의해서 운동하는 집단과 운동하지 않고 그대로 앉아 일하는 집단을 비교 집단으로 삼고 조사하였다. 기초 체력의 정도는 두 집단
모두 유사한 수준이었다. 
 
10년 간 운동을 계속한 사람은 161명, 운동하지 않은 사람 집단은 136명이 끝까지 조사에 참가하여 자료를 제공하였다. 
 
운동을 계속한 사람은 기초 체력보다 3.5% 증강한 반면 앉아 일하는 집단에게서는 기초 체력보다 13.8% 감소되어 더 많은 대사성 이상현상이 운동 집단보다 획기적으로 많이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10년 후 운동 집단의 11%와 앉아 일하는 집단의 28%가 고혈압, 고지형, 고혈당 비만 등 심장이나 당뇨병을 유발하는 소위 대사성 증후군으로 판명되었다. 
 
운동 집단에서도 운동량에 따라 각기 기초체력의 유지, 증가, 및 감소현상이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연세가 늦게 운동을 시작했어도 정기적인 운동을 실행한 경우 심 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자료:  Diabetes Care, March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