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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성인의 반점성 변질 실명 원인은 유전


노화에 수반되는 반점성 변질에 의한 실명의 주원인은 개인의 유전자에 전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하버드 의과대학의 세돈 (Johanna Seddon)박사는 쌍둥이를 대상한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쌍둥이 8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반점성 변질 안 질환이 있는 일란성 쌍둥이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동일한 정도의 실명이 2배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하였다.  
 
일란성 쌍둥이 가운데 55%가 실명 질환의 정도가 동일한 반면 일란성이 아닌 쌍둥이에게서는 25%에 그쳤다. 환경적 요인 즉, 흡연이나 비만인 경우 실명 질환 정도에 미치는 영향은 19-37%이었다.
 
미국에서는 노화 반점성 변질 안 질환이 1000-1500만 명 정도 추정하고 있다. 이는 유전자가 염증을 조절하는 면역 체계에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반점성 변질 안 질환은 망막의 중심부인 반점에 노폐물이 축적하여 색감이나 운동을 탐지하고 매우 미세하게 감지하는 시각을 저해하는 질환이다. 즉, 시각의 중심을 파괴하는 질환이다. 
(자료: Archives of Ophthalmology Vol. 123 No. 3, pp. 310-424, March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