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18일 보건산업 특허관련 업무의 효율적 지원과 해외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생명공학 기반 의약품 특허 관련 국제 세미나’를 제약협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최근 한미 FTA에서 타결된 ‘신약특허보호제도의 강화’, ‘의약품허가-특허 연계’, ‘자료독점권 인정’ 등으로 향후 국내 제약시장의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강화와 연구개발의 중요성의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정보제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개최하는 국제세미나는 진흥원과 제약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특허청과 영국 Kilburn & Strode사가 후원하며, 특히 영국에서 ‘복제 양 Dolly’ 특허를 전담한 Nick Bassil를 초청, ‘Life Science/Health Industry Matters’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 밖에 Kilburn & Strode社의 파트너 변리사인 William Neobard 박사가 ‘유럽과 미국의 보건산업 관련 특허제도 차이점’을 발표하면서 유럽에서 특허신청시 Cost를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할 계획이다.
또 특허청과 진흥원의 관련 전문가가 ‘신약 스크리닝 단계에서 특허발명의 실시 및 침해여부’, ‘퍼스트 제네릭 의약품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제약산업이 향후 연구개발 중심의 지식집약산업으로 발전하고,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특허관련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금년 9월 개최 예정인 Bio Korea 2007에서 보건산업 특허 관련 국제 Conference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