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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의약품 품질향상위해 세금감면 지원돼야”

잔흥원, 품질관리 현황조사 설문결과 나타나

국내 제약산업이 가격경쟁에서 품질관리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교육의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완제의약품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2004년 9월10일부터 6주간 완제의약품 GMP 제조업소 229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이같이 밝혀졌다.
 
진흥원이 실시한 설문조사는 제약협회가 의약품 품질강화를 통한 제약산업 발전전략의 연구보고서의 기초자료를 위해 실시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제약산업이 품질경쟁 중심으로 전환하고 발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45.5%가 제도적인 지원, 30.3%가 관리감독, 24.2%가 기업의 노력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제도적인 지원은 의약품 품질향상에 대해 가격 측면의 보상 또는 품질 정보의 공개를 통해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품질향상을 위한 투자에 대한 세금감면Ÿ연구개발 지원, 제약산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활성화, 행정절차의 간소화 등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관리감독은 의약품 품질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독을 강화하여 품질이 불량한 의약품이나 업소를 퇴출하고 GMP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약품의 품질기준을 상향조정하고 전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약산업의 품질경쟁의 발전의 저해요인으로는 32.9%가 제도관련 요인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기업의 운영관련 요인이라고 응답했으며, 제도관련 요인으로는 GMP 수준향상 및 품질개선에 대한 보상의 부자·약가 인하·행정절차의 번거로움 및 비합리적 절차·GMP 기준의 비합리성 등이며 기업운영과 관련해서는 경영자의 인식부족·품질관리에 대한 투자 부족·저급원료의 사용 등이라고 제시했다.
 
또 현재의 교육 외에 의약품품질강화를 위해 더 많은 교육시간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87% 기업이 그렇다고 대답하여 교육에 대한 필요도가 현재 충족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교육이 더 많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49.2%가 품질관리 방법관련 교육, 43.3%가 GMP관련 교육이라고 답했으며,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기업의 품목전문화라고 47%가 응답했고 그 다음으로는 46%가 각 기업의 품질강화 노력이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