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공급업체의 제조여건 악화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폴리오백신 일시부족’ 현상이 다음주부터는 완전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오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39만명 분 폴리오(소아마비)백신에 대해 검정(안전성사전검사)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주부터는 공급부족 현상이 완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달 이후부터는 폴리오백신이 월평균 15만명분 이상(월평균 수요량 14만명분)이 적기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본부는 지난해 12월 공급사의 제조여건 악화로 금년초 폴리오백신의 일시적 공급부족이 발생할 것을 알린 바 있고, 폴리오백신 3차 접종시기(생후 6∼18개월 사이)도 조절해 공급부족에 대처해 왔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