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병원회 2005년도 정기총회에서 허춘웅 현 회장(명지성모병원장, 가톨릭의대졸)이 제15대 회장으로 재선임 됐다.
서울특별시병원회는 24일 200여명의 회원 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허춘웅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연임했다.
허춘웅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울시병원회 회원병원장을 한생각, 같은 마음으로 함께 나누고 협력하며 돕는 ‘상생적 공동운영단체’로 만들어 나가는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 회장은 ‘병원 경쟁력 강화’를 올해 사업목표로 설정하고 *전산화를 통한 회원병원 네트웍 구축과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병원장 CEO 리포트 발간과 병원 경영합리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회원병원 고충처리에 최우선을 두기로 했다.
명지성모병원장인 서울특별시병원회 허춘웅회장은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 가톨릭의대 총동문회장, 서울시 병원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 대한노인신경외과학연구회 회장, 서울시구급대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임원 선출에서는 지난 1년 가까이 임원아카데미를 통한 회원병원장 결속 및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회원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허춘웅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감사에는 동신병원 김갑식 원장과 강북삼성병원 한원곤 원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열린 제2회 의료포럼에서는 400여명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행 건강보험 요양기관 계약제의 쟁점과 정책제언’이란 주제로 정부 및 학계, 의료계 차원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돼 주목 받았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