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용 찬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 |||||||
Question : 37세 남자환자가 공복시 쓰림과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내원 6개월전 유사한 증상을 주소로 타병원에 내원하여 내시경검사결과 H. pylori감염 및 반흔성 십이지장궤양을 진단받고 omeprazole 20 mg bid+amoxicillin 1.0 g bid+clarithromycin 500mg bid 의 처방으로 1주간 치료받았었다 한다. 내시경검사결과 다음과 같은 소견이었으며 CLOTM 검사 양성이었다. | ||||||||
| Answer : 이 환자는 6개월전 십이지장궤양(반흔성)과 H. pylori 감염 진단하에 일반적으로 추천되는 PPI 3제요법으로 1주간 치료받았다. 우리나라에서 PPI3제요법은 우수한 치료방법으로 인정되고 있으나 근자에 들어서 항생제 내성균주 (특히 clarithromycin제제)의 출현이 증가되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본 환자의 경우 활동성 십이지장궤양이 전후벽에 관찰되고 있으며 H. pylori 감염이 확인되었으므로 제균치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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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치료에 clarithromycin을 사용한 경우 내성을 대부분 획득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바 2주간의 PPI4제요법 (PPI 제제 bid+tetracycline 1.0g bid+metronidazole 300mg tid+DeNol 120 mg qid)이 추천되며 경우에 따라서 제균치료후 증상이 지속되면 산분비억제 치료 4~6주간 할 수 있다. |
[출처] 위십이지장 궤양의 재발과 치료, DiaTreat Vol.3 No.4, p83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