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올해 한방치료기술연구사업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바이오퓨전연구지원 등 총 65억원을 지원한다.
2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금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지원계획을 발표, 한방 바이오퓨전연구지원에 집중·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은 총 지원금인 65억원 중 신규과제공모분야에 42억원을 지원키로 했으며, 계속지원 프로그램인 단독기초, 중점공동, 특정센터연구지원에는 신규지원을 하지 않고 모두 한방바이오퓨전연구지원에 집중 배정했다.
지원분야는 한약·한방의료·한방기기 3개 분야로 연구내용을 연구자가 결정하는 상향식(bottom-up)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며, 연구기간이 2년 또는 3년인 다년도 과제에는 최고 5억원, 연구기간이 16개월 이내인 단년도 과제에는 최고 1.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는 다학제 연구팀을 구성한 뒤 응모해야 하며, 연구계획서는 오는 4월 26일(전산입력은 4월 25일)까지 진흥원에 제출해야 한다.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4일(월) 서울대학교 총동문회관에서 관심 있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소개, 참여자격 및 조건, 연구비 산정 등에 대한 내용소개와 사업공모 안내책자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