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청 (EPA)은 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화학물질의 발암성은 어른보다는 특히 아기에게 더 취약하다는 내용의 새로운 발암성 위험에 대한 지침을 3월 29일 발표하였다. 환경청은 그 동안 발암성 물질을 더 정확하게 재검토하여 어떤 오염물질이 암 위험을 유발하는 지를 개정 발표한 것이다.
이전 환경청 지침은 1986년 개정된 것으로 어린이에 대한 암 위험은 유사하게 성인에게 노출된 것보다 더 크지는 않다 고 언급하였었다. 근 20여 년만에 처음 개정된 지침에는 2세 미만의 아기는 어떤 화학물질에서는 성인보다 10배 이상 위험성을 나타내고 2-16세 아동은 성인보다 3배 높게 위험성이 있다고 기술하였다.
환경청은 앞으로 계속 발암성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수집하는 새로운 방법을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즉, 발암성 평가에서 새롭고 동료를 비교 검토한 과학적 이해와 자료는 이러한 암 지침 목적에 항상 부합되는 것이라 고 부언하였다.
환경부 지침은 지난 9년간 암 발생 위험에 대한 판정 과학이 발달하면서 이에 보조를 맞추어 환경청 과학 자문위원회에서 수 차례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EPA)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