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F라는 표피성장 인자 성분이 함유된 분유가 미숙아의 흔한 질환인 괴사성 장염 (Necrotizing enterocolitis: NEC)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관찰 보고될 것으로 보인다.
NEC는 미국에서 매년 약 10,000건이 발생하며 NEC가 발생하기 전 90% 이상이 분유를 먹이고 있다는 것이다. NEC는 치사율이 약 40%이며 국제적인 사망률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NEC에 대한 치료법은 없으며 분유를 먹이는 아이에게서 모유를 먹이는 아이 보다 6-10배 높게 나타난다고 한다.
아리조나대학 소아과 클락 (Jessica A. Clark)박사 연구진은 조제 분유에 EGF를 첨가한 분유를 신생동물 (쥐)에 먹인 결과 보통 분유로 사육한 경우보다 NEC발생이 50% 감소되었음을 관찰했다.
EGF를 첨가하여 치료한 신생 동물 쥐에서 세포의 사망 및 생존 유전자 발현의 균형을 변화시켜 신생 동물의 내장 세포가 생존할 수 있게 하여 NEC 진전을 억제하고 정상 내장 증식을 촉진한 사실을 관찰하고 이를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자료: Paper presentation of "Epidermal growth factor reduces intestinal apoptosis in an experimental model of necrotizing enterocolitis," at the 35th Congress of the International Union of Physiological Sciences in San Diego, March 31 - April 5, 2005.)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4-04